25주년 맞은 GS25, 소통하는 편의점으로 새출발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GS25 봄맞이 한마당’이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됐다. 봄맞이 한마당은 GS25가 매년 전국 경영주들을 초청해 봄∙여름 출시 예정인 신상품을 선보이고, 서비스 및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GS리테일이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경영주와 경영주 가족, 파트너사 임직원 등 1만 2천여 명을 초대해 전국적으로 8일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GS25 봄맞이 한마당은 ‘GS25 새로운 출발! 힘찬 재도약!’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진행됐다. aT센터 2개 층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대형, 중형, 소형 편의점을 실제 매장처럼 구현해 각종 신상품과 인기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GS25는 지난해 풍성하고 정성 가득한 도시락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도 도시락 부문에 주력할 예정이다. GS25는 지난 2013년 설립한 식품연구소의 호텔 쉐프 출신 연구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먹을거리 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김혜자 도시락’, ‘홍석천 도시락’, ‘식객’ 등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개발했다. 그 맛과 품질을 인정한 고객들이 SNS에 글을 올려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도시락을 선보여 고객이 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도시락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고등어, 갈비찜, 연어 등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재료로 도시락을 구성하고 다양한 퓨전 도시락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1~2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튀김류 즉석식품 경우 기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던 것을 밀폐형 오일 튀김기로 변경해 맛, 안전, 위생 효과를 높였다. 현재 10여 개 점포에서 시범 시행 중이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최근 유통업계 O2O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콘 서비스를 선보였고, 바코드 결제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팝카드에 대한 설명 및 시연도 실시했다. 경영주들은 본사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문성필 GS리테일 봄맞이 한마당 행사 담당자는 “봄맞이 한마당은 경영주와 경영주 가족, 파트너사 임직원, GS25 본사가 함께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상품과 서비스 트렌드를 살펴보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소통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