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패를 결정하는 차이
절실함

도서명 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출간일 2020년 9월 5일
출판사 메이트북스
지은이 장중호
페이지 204쪽
가 격 1만 4,500원

삶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과 자신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들도 특별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개척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절실함’을 가질 수 있다면 가능하다.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루고 싶은 꿈이 없고 막연하게 잘 살고 싶어한다. 거창한 목적이 없이도,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며 사는 것을 인생의 지혜로 여기는 최근 흐름에 따른 결과다. 하지만 이는 어쩌면 두려움이 넘쳐나는 세상을 버티고 살아가는 발버둥일지도 모른다.
‘절실함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단순한 원칙은 수천 년 전만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도 통한다. 특히나 창업을 권하고, 작은 아이디어로 큰 사업을 일굴 수 있는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절실함의 마법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살아남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정적인 경영인이라면 반드시 따라야 한다. 조직 세계에서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싶은 직장인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절실함으로 인해 성공하고 실패한 사례를 추적했다. 로마 제국부터 대영 제국, 몽골 제국의 영광이 절실함에서 비롯됐다고 말하며, 현대 비즈니스 사례로 야후, 소니, 노키아 등 번성했던 기업들이 쇠락한 이유를 절실함의 부재라고 지적한다. 흥망성쇠는 절실함으로 성장했지만, 시대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절실함을 망각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부터 시작된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이라는 개념에 주목한다. 시스템을 뚫으려는 해커와 같이 성장을 이루려는 의지와 추진력을 갖추는 것을 뜻한다. 지금 시대에 필요한 성공 DNA다. 그로스해커들은 무서운 실행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지니고 성공의 길을 찾는다. 이 과정을 거치면 처음 생각했던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과정 속에서 성숙해지고 강해져 처음보다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지금 어떤 절실함이 필요할까. 로봇과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기 시작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두려움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일단 무엇이든 시작해야 한다. 끊임없이 개선하고 도전해야 한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와 LG생활건강의 신화를 이룩한 차석용 대표도 절실함을 가지고 도전했다. 그들처럼 성공의 길을 걷고 싶다면 이제 자신의 절설함에 집중해볼 차례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