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려지는 온·오프라인의 경계
채널별 전략 재정립 시점
칸타월드패널 심영훈 상무는 국내 일용소비재 분야를 조사한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유통업계 현황을 정리했다. 이키머스의 가파른 성장과 온·오프라인이 혼용되는 시점에서 고객 데이터 분석이 등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객수, 방문빈도, 카테고리와 연령대별 데이터로 발견한 통찰을 공유했다.
오프라인에 쏟아져 나온
온라인 집단 행동의 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쟁 구도는 양채널간 새로운 결합 모델이 생겨나면서 허물어지고 있다.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니즈에 대응한 오프라인 공간에 혁신적 모델이 요구된다. 공간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 김성순 전무는 짧은 주기로 빠르게 인테리어 및 매장 콘셉트를 교체하는 등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
유튜브 콘텐츠 커머스
침체된 유통시장의 돌파구
세 번째 세션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기업은 유튜브의 쇼핑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리고 잘 운영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구글코리아 김은영 상무는 상품 피드를 잘 만들고, 애널리틱스를 마케팅에 활용해 노하우를 얻는 선순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 맞춤형 니즈 크지만
고객 만족도는 의문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선 소비의 양면성과 최근 물가 인상이 카테고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AI 커머스의 현재와 앞으로의 모습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 유통의 성장 동인은
비유통 수익 창출
아마존, 알리바바, 라쿠텐 같은 기업들은 이미 이익 대부분을 비욘드 트레이드(비유통)에서 창출하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베인앤드컴퍼니 강지철 파트너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런 구조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유통업체는 이익 성장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생성 AI발 가짜 뉴스 범람 시대,
인공지능 활용해 판별 가능
생성 AI 기술 발전으로 기사 작성, 이미지 및 동영상 작업이 쉬워지면서 가짜 뉴스 및 콘텐츠 제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사례를 통해 가짜 뉴스가 사회·경제·정치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루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생성형 AI
챗봇 고도화, 물류 로봇에 도입
생성형 인공지능이 유럽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 유통업체들은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미래 경쟁력 획득에도 도움을 주는 생성 AI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고객 수요 예측부터 사내 인사관리 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생성 AI 기술의 현재를...
중국 빅테크 기업들
전자상거래 넘어 생활 인프라 넘보다
2023년은 의심할 여지없이 전세계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폭발적으로 선보인 해였다. 중국 역시 79개의 모델이 발표됐고, 19개 대형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는 바이두, 화웨이, 텐센트, 알리바바, 징동, 아이플라이텍 등이 포함돼 있다. 쇼핑을 넘어 생활 전반에 대한 검색이 가능해져 여행,...
방대한 고객 리뷰 요약에
채팅으로 쇼핑 리스트 작성까지
챗GPT를 시작으로 생성형 AI는 이미 유통업계와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주로 후방에서 효율성 제고와 미래 예측 정교화에 활용됐으나, 이제 쇼핑 전면에 도입되고 있다. 선진 유통업체들은 이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고객 리뷰 요약 버전을 제공하거나 실시간 대화로 쇼핑 리스트를 작성해...
다채로운 쇼핑 체험 제공
AI 접목한 소매 비즈니스
AI의 기술 진화는 소매업계에도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다. 현재 AI 분야 최전선에서 활용되고 있는 챗GPT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I를 유통산업에 접목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과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